야생화키우기

화분 식재용 용토의 이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생화세상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21-03-28 16:35

본문

1.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상품의 용토는 피트모스를 기본으로 한 인공토양(상토)이 많다.

  1-1. 농가에서 재배용으로 압축 피트모스를 분쇄해서 퍼라이트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용토는 비료성분이 거의 없다. 또한 이는 처음 관수 시, 물을 흡수하지 못해 천천히 오랜시간 동안 흡수가 되도록 기다려야 하며, 한번 건조하면 흡수가 되지 않아 표면에만 수분이 닿을 수 있어 식물의 뿌리까지 물이 내려가지 않아 고사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양액재배, 엽면시비 또는 고형비료로 시비 한다.

  1-2. 원예범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바로커 상토는 생육에 적합하도록 pH 보정, 보습제, 비료 성분등 생육에 적합하도록 조제한 용토이나 단가가 비싼 것이 단점이다. 바로커 상토는 초기 생육이 빠르고, 초기 3-6개월은 특별히 시비관리를 않해도 잘 자란다.

하지만 위 두상토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습하면 썩기쉽고, 작은뿌리파리(하루살이처럼 작은 날파리)의 피해가 크다.
가급적 건조하게 관리해야한다. (피트모스가 밝은 갈색이 됐을때 흠뻑 물을 준다. )

2. 작은뿌리파리의 피해는 두가지 유형으로,
 
  2-1. 성충피해는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유충의 번식으로 2차 피해를 유발한다.
    방제 : 경험상 플룩사메타마이드(Fluxametamide)계, (다트롤, 캡틴, 애니충등) 1000배액을 살포한다.

  2-2. 유충의 피해로 지하부에 작고 투명한 선충의 기생이다. 뿌리 기부를 갉아먹어 고사시킨다.
    방제 : 플룩사메타마이드(Fluxametamide)계 1000배액을 관주(물뿌리개로 물주듯이 뿌린다)한다. 코니도 등 일반 살충제도 효과가 있었다.

3. 녹소토, 마사, 경석, 적옥토등
    3-1. 위의 용토의 공통점은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으며, 고온다습한 여름철 관리가 용이하다. 통기성이 좋음으로 비교적 깨끗하고 병충해도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다. 하지만 유기질이 거의 없어 반드시 시비관리를 해야만한다.

    3-2.  본원에서는 현재 녹소토 단용을 사용하거나 바로커 상토를 사용한다. 녹소토의 경우 대량생산을 위해 밀집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보습 및 시비관리, 병충해 방제 등 문제가 없고, 여름철 관리의 잇점이 있지만, 가정의 베란다에서는 건조하기 쉬워 관수를 자주 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베란다의 채광정도, 통풍, 함께 자라는 식물의 수량, 이에 따른 공중습도등을 고려하여 용토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즐겨찾기